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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장소

대전 동구 대성동 배부른오리

by 옴므HD 2015.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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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맛집은 아닙니다. 하지만 오리고기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소개시켜 드리고
자 합니다. 더 저렴한 곳이 있다면 덧글로 공유해주세요~


대전 동구 대성동에 위치한 배부른오리를 다녀왔습니다. 주문하실때 "몇인분이요~"가 아니라
"1마리요~"하시면 됩니다.  1마리당 성인남성 2인정도면 적당량일 듯 싶네요.


여타 고기집과 다른 차림은 아니었습니다. 오리고기 위에 소금 얹혀 나오고, 불판 위에 콩나물
 올려주었습니다. 콩나물에 간이 심심하게 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맹맛이었습니다. 


찬은 상추, 김치, 양파절임, 마늘(위에 사진에서 보셨겠지만 불판으로 직행)


그리고 부추겉절이와 쌈장이 나왔습니다.


양배추와 치커리가 들어간 소스

느낌함을 없애고 상큼함을 줘야하는데 고기랑 같이 먹기에는 고기가 어울리지도 않고, 진함이
 없어 아쉬웠습니다.


찬이 부족하시면 셀프바가 있으니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상추는 셀프바가 아니라 직원에게 부탁하셔야 하니 참고하세요!



드디어 오리고기 익었습니다. 
조미된 맛이 아니라 순수 오리고기에 약간의 소금만 첨가된거라 담백함이 느껴졌습니다.
전반적으로 조미가 안되어 있어, 자극 강한걸 싫어하시는 분들에게 좋을것 같습니다.


밥도 비벼줍니다! 남은고기와 함께 남은 찬을 모조리 잘라 밥이랑 비벼줍니다. 
돼지고기를 비빈 후, 한 숟가락 덜어내면 기름끼를 잔뜩 머금었는데 오리고기라 덜 기름진 맛이었습니다.


밥 비벼 달라고 하면 나오는 된장국입니다. 
비벼진 밥과 함께 먹으면 느끼함도 가시고 구수하고 진한맛이 좋긴한대...
양이 적어요.


주 메뉴인 생오리는 만사천원, 주물럭은 만육천원입니다. 
한마리 주문이후 반마리 주문가능하며, 생오리+주물럭 반반 주문은 불가능합니다.

타 가게에 비해 저렴하게 오리고기를 즐길 수 있는 배부른오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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